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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왜 카메라에 답하나”…정경심, 코링크 임원에 전화 질책

2019-09-1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법무부 장관은 아내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 운영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죠. <br> <br>그런데 채널A가 접촉한 코링크 관계자의 말은 달랐습니다. <br> <br>정 교수가 코링크의 언론 대응 방식을 두고 코링크 임원을 질책 하는가 하면, 언론 해명자료 작성 지시는 물론 수정에도 관여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어서 권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장관은 자신과 아내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가 운영을 맡은 사모펀드의 단순 투자자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(지난 2일)] <br>“(사모펀드에) 투자한 제 처의 경우도 이게 코링크에 들어가니 마니 어느 투자로 가니 자체를 들은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” <br> <br>하지만 코링크 관계자는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의 언론 대응을 문제 삼은 사실이 있다고 채널A에 밝혔습니다. <br> <br>코링크 관계자 A씨는 정교수가 "사무실로 찾아와 코링크인지 묻는 기자에게 코링크 이모 이사가 "그런 회사 없다"고 답했다는 지난달 15일자 기사를 보고, 극도로 흥분해 연락 해 왔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정 교수가 전화를 걸어와 “왜 카메라 앞에서 그런 식으로 답했냐”며 질책했고, 이모 이사가 "죄송하다"고 사과하는 걸 봤다고도 했습니다.<br> <br>정경심 교수가 코링크 임원진과 긴밀히 소통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. <br> <br>A 씨는 정 교수가 이후 코링크 측에 "언론용 '해명 자료를 만들라'고 지시하고 자료 초안을 검토한 뒤 '표현을 바꾸라'며 수정 지시도 꼼꼼히 내렸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이런 식의 연락과 지시는 이후에도 계속됐다는 게 A 씨의 주장입니다. <br> <br>정 교수가 언론 대응까지 관여하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, 코링크 경영과 무관하다는 주장도 믿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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